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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 삼국시대 발해 역사 알아보기

청동기 시대 이후 한반도와 주변 지역에서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나타나 다른 사람들을 지배하기 시작했습니다. 청동기는 구리와 주석을 섞어서 만든 도구를 사용하던 시대입니다. 청동기 시대에는 가장 힘이 센 세력이 주변 세력들을 하나로 모았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우리 역사 속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이 등장했습니다. 고조선 이후에 여러 나라가 등장하고 사라졌습니다. 여러 나라들은 주변의 다른 세력들과 교류하거나 경쟁하면서 각자 고유의 문화를 만들었습니다. 고조선에는 법 조항 8개가 있었는데 현재는 3개만 전해지고 있습니다. 고조선법 : 사람을 죽인 사람은 사형에 처한다. 고조선법 : 남에게 상해를 입힌 사람은 곡식으로 갚는다. 고조선법 : 남의 물건을 훔친 사람은 데려다 노비로 삼으며 죄를 면하려면 50만 전을 내야 한다. 고조선은 우수한 청동기 문화를 바탕으로 다른 부족을 정복하거나 통합하면서 세력을 확장했습니다. 고조선은 자신만의 독특한 문화를 발전시켰습니다. 미송리식 토기, 비파형 동검, 탁자식 고인돌이 고조선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입니다. 이 유물들의 분포 지역으로 고조선의 문화 범위를 짐작할 수 있다. 한의 침입으로 고조선이 멸망했습니다. 한은 기원전 202년에 중국에 세워진 나라입니다. 고조선이 멸망한 뒤에 고구려, 백제, 신라 등 여러 국가가 등장했습니다. 백제는 고구려의 왕자인 온조가 고구려에서 내려와 한강 지역에 세운 나라입니다.  삼국 중에 가장 먼저 전성기가 온 나라는 백제입니다. 전성기는 어느 집단의 힘이 가장 강하던 시기입니다. 백제의 근초고왕은 남쪽 지역으로 영토를 넓히고 고구려를 공격해 북쪽으로 진출했습니다. 고구려는 주몽이 부여를 떠나 졸본에 세운 나라입니다. 부여는 기원전 2세기경부터 494년까지 북만주 지역에 있었던 나라입니다. 고구려는 국내성으로 수도를 옮기고 꾸준히 정복 활동을 벌여서 5세기에 전성기가 왔습니다. 고구려의 광개토대왕은 서쪽으로는 요동 지역을 차지하고 남쪽으로는 백제의 영역이었던 한강 지역으로 세력을 확장했습니다. ...

물수제비의 원리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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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수제비는 둥글고 얄팍한 돌을 강하게 던져서 물 위로 튕기는 놀이를 말합니다. 어떻게 돌이 물 위에서 튕길 수 있을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물수제비의 원리를 알아보겠습니다. 물수제비와 관련한 연구는 꽤 오래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프랑스의 물리학자 리데릭 보케트가 게재한 논문 자료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리데릭 보케트 교수는 돌이 날아가는 속도와 몇 번 회전했는지를 알면 돌이 물 위에서 몇 번을 튕길 수 있는지 계산할 수 있는 방정식을 구했습니다. 이를 근거로 돌이 날아가는 속도와 회전력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는데 보케트 교수는 이 연구에서 멈추지 않고 크리스토프 클라넷 박사와 물수제비에 관한 공동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그들은 알루미늄 원반을 지름 2m의 연못에 자동으로 발사하는 장치를 만들고 고속 비디오 카메라로 원반이 수면에 부딪히는 순간을 촬영했습니다. 그리고 반복 실험을 통해 둥글고 납작하고 지름이 5cm인 돌이 초속 2.5m 이상의 속도로 수면과 20도의 각도를 유지할 때 물 위에서 가장 잘 튕긴다는 결과를 얻습니다. 추가로 20도보다 작은 각도에서는 돌이 수면과 너무 많이 접촉해서 운동 에너지가 감소해 잘 챙기지 않았고 20도보다 큰 각도에서는 돌이 튕기는 각도가 점점 커지면서 물에 가라앉았습니다. 45도보다 큰 각도에서는 물속에 바로 잠겼다는 결과도 얻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2004년 과학저널 네이처에 논문을 게재했습니다. 근데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요. 고체는 분자 간의 결합이 단단하고 액체는 분자 간의 결합이 고체와 비교했을 때 비교적 느슨합니다. 따라서 고체와 액체가 충돌하면 고체가 액체를 파고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돌을 비스듬히 던지면 순간적으로 물과 접촉하는 표면적이 넓어지고 충돌 면에 한해서 액체 분자가 고체 분자보다 결합력이 강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돌이 물속으로 파고들지 못하고 튕기는 현상을 보입니다. 그리고 돌을 회전시키면 돌의 평평한 면이 안정적으로 수평을 유지할 수 있으므로 계속 튕...